짧게만 느껴졌던 2023년이 지나고 어느덧 2024년 새해가 밝았네요. 23년은 저에게 유독 의미가 큰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SW 마에스트로라는 연수 과정에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고, 배우면서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참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마 과정들을 짧게 회고하면서 저의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SW 마에스트로 선발 [2 - 3월] SW 마에스트로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SW 정부지원 사업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니만큼 지원자체가 엄청난데요, 매달 100만 원의 지원금과 최대 200만 원의 IT 기기 지원금, 최대 약 100만 원가량의 책과 강의를 구매할 수 있는 자기계발 지원금을 제공..
개요 작년부터 개발자에 대한 꿈이 확고해지면서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했다. 프로그래밍 언어나 CS에 대한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었기에 남들보다 뒤처졌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책이나 강의를 통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개발 역량, 지식에 대해 차근차근 익혀나갔다. 그렇게 혼자 학습하다 보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군대에서 만났던 개발자분이 계셔서 대략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나의 지식이 매우 얕았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채워나가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와중 부트캠프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부트 캠프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특히, 우테코 / SSAFY / SW 마에스트로는 워낙 유명했기에 그런..
길었던 2022년이 끝나고 어느덧 2023년의 1월도 저물어가고 있다. 돌이켜보면 2022년은 내가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4학년이 되고 졸업을 앞두게 되면서 더 이상 학생이라는 울타리 안에 숨어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게 당당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 2022년은 나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고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한 해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들을 기록하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려고 한다. 책 / 강의 HTML, CSS, JS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2022년에 가장 처음 공부했던 것은 HTML, CSS, JavaScript 였다. 그동안 웹 분야를 제대로 공부한적이 없어서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
입학 2017년 2월, 수도권 4년제 대학교에 컴퓨터 공학과로 입학했다. 사실, 입학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수시 전형으로 총 6개의 대학에 지원했는데 줄줄이 떨어지고 마지막 남은 학교에만 합격했기 때문이다. 나랑 성적이 비슷했던 친구들은 더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여 더 좋은 시설에서 공부하는 것 같았고 행복해 보였다. 그런 생각들 때문에 학교에 정을 붙이지 못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1학년은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 같다. 학교에 가면 수업 시간에 자기 일쑤였고, 당연히 학교 성적도 바닥을 쳤다. 그렇게 1학년을 겨우 마치고 다음 해 여름, 경상도 외각 지역에 있는 한 부대로 입대하게 된다. 입대 그렇게 방황했던 1학년 때의 나도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